거제 한내리 연하해안로 찐 맛집 하루솥밥집 김치도 역대급으로 맛있는 집
솥밥의 매력은 뜨끈뜨끈한 밥을 갓 지어 여러 가지 맛있는 고명을 올려 맛나게 양념장에 비벼 먹는 맛이겠죠?
솥밥 아래 눌어붙은 누룽지에는 따뜻한 물을 부어 놓아 숭늉을 만들어 먹구요.
전 숭늉을 안 좋아해서 바로 박박 긁어먹습니다.^^
거제 연하해안로에 초입에 위치한 하루솥밥집을 소개해드립니다.
하루솥밥
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연하해안로 271(연초면 오비리 173)
★ 영업시간 ★
오전 11시 00분 ~ 오후 09시 00분 (오후 08시 30분 라스트 오더)
☎ 0507-1410-0889
식당 이름을 문양으로 표현한 것도 참신해 보이네요.^^
느낌 있습니다. 들어가는 입구도 깨끗하고요.
홀이 넓고 개방감 있네요. 제가 방문한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이 얼마 안 남은 시간이라 한산하네요.^6
창가 쪽에 전망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. 1인석 또는 커플석이네요.^^
밖이 탁 트여서 기분이 좋습니다.
길 건너 유로스카이와 삼성빌리지가 보이네요.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아 운치 있습니다.^^
이제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는 필수가 되어 가고 있는 듯해요. 손님이나 주인이나 양쪽 다에게 만족감을 주는...
가족, 커플을 위한 맛있는 메뉴도 많지만 1인이라서 솥밥 쪽을 선택했습니다.
오호!! 남도꼬막정식 당기네요. 요 아이로 픽 픽!!
제가 남도 출신이라서 음식 맛을 좀 알아요..ㅋ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면서 미식가?? 엥

반찬은 평범하면서 딱 먹을 만큼 정갈하게 나오네요.^^
와우 알밥 느낌도 나고 싱싱해 보이는 꼬막이 안쪽까지 정말 많네요.^^ 와우
그리고 솥이 커서 그런지 밥양도 엄청 많아요.
미역국도 넘 입맛에 딱 맞게 맛있어요.^^
다 그릇에 덜고 밑에 남은 누룽지는 박 박 긁어서 오도독 씹어 먹었습니다.
음~~ 누룽지 깐밥의 맛은 못참쥐~~

순식간에 비웠습니다.
하지만 제가 이 하루솥밥집에 반한 이유는 진정 따로 있습니다.
바로 찬으로 나온 김치 때문입니다.
제가 김치에 진짜! 진짜! 진심이거든요.
와!! 밖에서 먹는 김치 중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.
아주 푹 삭은 신김치인데 특유의 군둥내(전라도 방언)가 전혀 나지 않고 신선하면서 아주 강한 신맛이
입 안을 너무너무 개운하게 해 주네요.
마치 유명한 홍어집에서 홍어 삼합에 들어가는 잘 익은 신김치를 맛보는 느낌입니다.
경남 거제에서 말이죠.^^
밥 먹으면서 "아!! 김치 사가고 싶다!! "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어요
다 먹고 나서 여직원분께 정중히 부탁드려 김치가 너무 맛있어 구입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
사장님께서 흔쾌히 그냥 주셨어요.
민폐를 끼친 거 아닌지 죄송하네요. 한사코 안 받아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나오기는 했지만..
세상에 나오다가 우연히 원산지 표기를 봤는데 배추, 고춧가루 다 국산이네요.
진짜 담으신 건가 봐요.
어머니가 정성껏 담은 김치 몇 년 잘 묵힌 것처럼 맛이 좋네요.

너무 감사합니다.
내돈내산 후기지만.. 사장님 김치 잘 먹겠습니다.
자주 올게요!! 번창하십시오!!
PS :
콩비지 있으면 마늘, 파 조금이랑 돼지고기 송송 넣고 김치 넣어 비지찌개 끓여 먹고 싶네요.
참기름 몇 방울 톡톡 넣고..

크 ~~ 으 ~~
비빔장 양념 넣는 것도 깜박하고 한 그릇 뚝딱했네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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